[건강] '소통의 기회' 가족사랑 한마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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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가정에서 방치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은미 주부입니다.

기본 생활비와 아이 학원비, 또 부모님 용돈까지 챙겨 드리려고 최근 맞벌이를 시작했습니다.

[이은미/40세 : 지금 애들한테 신경이 많이 쓰일 땐데, 제가 많이 신경을 못 써서 그게 가장 걱정이 되긴 해요. 학교 일이나, 지금 한창 사춘기도 오고 많이 먹고 커야 하는데 잘 못 챙기는 거.]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국내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올해 40%를 넘었습니다.

그러나 주부의 경제활동은 아동 방임이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최근 10년 새 3배가량 증가했고, 특히 아동 방임은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은주/한국 마음치료연구소 소장 : 커서 대인관계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대물적인 컴퓨터나 알코올 등의 중독으로 넘어갈 수가 있고요. 더군다나 중독보다 더 무서운 건 강박이예요. 요즘에 성향, 성격들이 강박적인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이러한 원인들은 아동의 방임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의 기회를 나누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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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행사 관계자 : 가족의 힘을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 또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말에 바로 가족이 우리의 힘이 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모처럼 만의 가족 나들이에 그동안 움츠러 들었던 몸과 마음이 행복한 미소로 피어나는데요.

가족이 함께 선보인 아름다운 무대는 모두에게 감동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박재철/43세 :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하니까 더 박수도 많이 나오는 거 같고 공연이 상당히 와 닿고 즐거웠던 거 같습니다.]

[유재도/49세 : 평소에 늦게 귀가해서 아이들하고 못 놀아줬는데 이렇게 함께 공연을 하니까 더욱 즐거웠고 함께하니까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누구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바로 아이들입니다.

엄마 아빠와 보낸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유다영/11세 : 평소에는 아빠랑 오빠랑 거의 같이 못 놀았는데 이번 공연을 하니까 같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족 사랑이 더욱 그리운 12월.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새해에는 무관심으로 소외당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사회와 가족 모두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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