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오바마, 차기 국무·국방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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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의 어떤 자리도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미국 언론이 행정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부 장관의 후임 인선을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한 반응이다.

카니 대변인은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않았다.

그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만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장관과 패네타 장관의 사의 표명 이후 외교ㆍ안보팀 개편의 '첫단추'였던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대사의 차기 국무장관 기용 시나리오가 공화당의 반대로 암초에 걸리자 인선에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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