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日 안보조약에 센카쿠 포함 "결연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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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 상원이 센카쿠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대상이라고 법에 명기한 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3일)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영토이고 중국은 다툼할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ㆍ일 안보조약은 냉전의 산물이라고 규정하고 해당 조약은 미일 양국 범위 안에서 이뤄져야지 제3국의 이익을 침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미국은 이미 중국과 일본 간 분쟁에서 어느 한 쪽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한 만큼 언행일치 차원에서 모순되고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연례 방위수권법안에 센카쿠 열도가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정한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고 적은 추가 조항을 포함하라고 의결했습니다.

이 조항엔 미국은 센카쿠 열도의 궁극적인 주권에 대해서는 특정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서도 센카쿠 열도가 일본의 시정 아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일본의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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