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가 석방돼 청해부대 강감찬호를 타고 이동 중인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들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 인근 국가의 안전지역에 도착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2일) 강감찬호는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서 벗어나 공해상으로 이동했다면서, 속도나 기상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내일 새벽에 안전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선원들을 맞기 위해 몸바사에 도착한 주케냐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강감찬함 의료진이 선원들의 1차 건강상태를 점검한 만큼 큰 이상이 없는 한 현지에서 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귀국시킬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몸바사에 도착하는 대로 입국 절차 등을 밟은 뒤 수도 나이로비로 이동해 모레 오전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건강에 큰 문제가 없으면 선원들은 5일께 귀국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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