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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회과학, 김일성·김정일 위업에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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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사회과학원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회과학이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위업 수행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서한에서 "현시기 사회과학부문 앞에 나서는 기본 임무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주체혁명 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며 사회주의 강성국가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위업을 실현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대가 발전하고 혁명이 전진하는 데 따라 사회과학의 연구대상이 더 다양해지고 새로운 연구 방법들이 탐구 적용될 수 있지만 우리 사회과학의 혁명적 성격에서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사회과학 부문에서 응용사회학을 비롯해 우리의 혁명 실천에 필요한 분야들을 우리 식으로 개척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점차 그 범위를 넓혀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최영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진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제1위원장의 서한을 사회과학원 과학자와 간부들에게 전달하는 모임이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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