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4명 582일 만에 전원 석방

최장기 소말리아 피랍사건 해결..선원들, 청해부대 해군함정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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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 억류됐던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한국 선원 피랍 사상 최장기간인 582일만에 석방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박현열 선장 등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소말리아 해적과 싱가포르 선사 간의 합의에 따라 우리 시각으로 오늘(1일) 오후 5시 55분쯤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원들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대기중이던 청해부대의 강감찬함에 승선해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한 상태이며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원들은 제3국으로 이동해 건강 진단과 행정절차 등을 마친 뒤 다음주 중반쯤 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해 4월 30일 케냐 인근 해상에서 '제미니호' 선원들을 납치한 뒤 다른 나라 국적의 선원 21명은 지난해 12월 모두 석방했지만 한국 선원 4명은 억류한 채 거액의 몸값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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