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가 내년 하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한 드라기 총재는 오늘 현지 라디오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유럽의 경제위기가 앞으로 몇 개월간 더 지속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아직 위기를 벗어나진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몇 개월간 시장은 평온한 분위기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단기간 성장을 저해하는 재정통합을 피할 수 없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틀림없이 경제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로존 지도자들은 혁신에 초점을 두고 경쟁력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럽 각국 정부들은 정치·통화 통합을 가속화하고 은행동맹도 더욱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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