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이 청년 일자리 뺏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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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청년층과 고령층의 고용은 경쟁적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2천년대 이후 직종별로 청년층과 고령층이 일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음식숙박업과 조립가공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경합 정도가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대부분 산업에선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률과 실업률 등 고용지표를 활용해 분석해도 1990년대는 고령층의 고용이 늘어날 때 청년층 고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2천년대엔 이런 보완 관계가 다소 약해졌지만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청년층의 고용환경이 악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청년층과 고령층 간 고용 대체 여부에 관한 논쟁보다는 고령자의 고용연장 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 수준을 높이고 각종 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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