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시아파가 성스러운 날로 여기는 '아슈라'를 맞아 성지 순례자들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잇달아 발생해 31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안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한 병원 소식통은 힐라 거리에서 폭탄 2개가 터지면서 시아파 순례자 2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 두 명과 어린이 세 명, 의무병 두 명, 민병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몇 시간 전에는 이라크 성지인 카르발라의 다리 아래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매년 아슈라 전후로 수니파 무장세력의 폭탄 테러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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