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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연재해 위험지수 세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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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연재해로 입는 경제손실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독일 비정부 환경단체인 `저먼워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저먼워치는 `2013년 국제 기후위험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기후위험지수가 지난해보다 두 단계 악화돼 전체 7위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라리사 뉴바우어 대변인은 자유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년간 북한에서 37건의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북한은 매년 평균 2건의 자연재해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뉴바우어 대변인은 주변국과 비슷한 규모의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북한은 상대적으로 더욱 큰 피해를 봤다며, 당국의 미흡한 대처와 복구,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부족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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