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물러설 곳 없다'…살벌한 잔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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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살벌한 잔류 경쟁이 이 시간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등 후보인 광주와 강원, 두 팀에 시선이 모아지는데요.

현재 상황,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는 대구전에서 패하면, 14위 강원의 경기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벼랑 끝에 선 광주 선수들 경기 초반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반 27분 대구 인준연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후반 16분엔 최호정에게 추가골까지 내줬습니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광주가 2대 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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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승점 1점차 14위 강원은 성남에 1대 0으로 앞서있습니다.

전반 42분 백종환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강원 잔류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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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이기면 잔류를 확정하는 대전은 3대 1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정성훈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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