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4시 현재 서울과 관악산, 백령도 등 서울·경기지방의 미세먼지농도가 입방미터당 3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황사가 나타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11월에 황사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0년 11월 27일 이후 2년만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어제(27일) 고비 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것으로 강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다가와 서쪽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사는 내일 새벽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준 뒤 점차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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