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또는 흉부 CT가 잦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흉부 CT검사를 받은 여성 1천6백 명의 유방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나이가 젊을수록 높아 23살 미만 여성이 두 차례의 고용량 심장 또는 흉부 CT를 받았을 경우, 10년 안에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다른 여성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유방암 발생률이 10만명 중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위험은 여전히 낮습니다.
따라서 CT가 필요하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만큼 받아야 하겠지만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또 유방조직은 방사선 노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영상전문의는 선량에 신경을 써서 가능하면 선량을 낮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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