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충청·호남 1박2일 유세…文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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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이 18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첫날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청과 호남 지역을 도는 1박 2일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문재인 후보를 정면 비판하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첫 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역 광장 유세에서는 서울과 부산, 광주 유세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전국 동시 발대식도 개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 자리에서 17개 시·도에서 가져온 흙과 물을 섞는 행사를 갖고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첫 유세 연설에서 초반 기선을 제압하려는 듯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폐족이라고 정면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핵심 실세였다.]

박 후보는 대전에 이어 세종시와 충남 공주, 논산, 부여, 보령을 잇달아 방문하며 역대 대선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표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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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녁에는 전북 군산과 익산, 전주를 돌며 새만금 개발의 안정적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기에 앞서 오늘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번이 자신에게는 15년 정치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에 임하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전주에서 하룻밤 묵은 뒤 내일은 충남 홍성과 예산 등을 거쳐 경기도로 이동하는 유세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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