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옷 가격 절반 이상은 유통비…소비자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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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유통비용이 어린이옷의 가격 거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국산과 수입 영유아복의 가격과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국산 브랜드의 평균 가격은 7만1천254원이었고 직수입 제품의 가격은 13만 천823원으로 국산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국산 제품의 가격에서 백화점 수수료 등 유통비용은 51%로 제조원가 25%의 2배였습니다.

직수입 제품은 수입과정에서 관세, 물류비 등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한국지사 등 중간 유통단계가 늘어나 유통비용의 비중이 약 70%에 달했습니다.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7%는 성인 옷에 비해 유아복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영유아복의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구입가격과 실제 구입가격의 차이도 컸습니다.

원피스의 실제구입가는 1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지만 적정 구입가격은 5만원~7만원이 34.4%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산은 수입브랜드에 비해 가격은 저렴했지만 내구성, 원단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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