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뇌에도 해롭다…기억·학습·기획력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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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뇌기능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알렉스 드리건 박사는 흡연이 기억과, 학습, 기획 기능을 떨어뜨려 치매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 50세 이상 8만8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 중인 노화에 관한 종단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드리건 박사는 말했습니다.

고혈압과 과체중도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흡연에 비하면 그 정도가 덜 했습니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의 흡연 등 생활습관 조사와 함께 기억과 기획,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3가지 테스트를 실시하고 4년, 8년 후 같은 테스트를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4년 뒤, 기억과 기획, 인지 기능 성적이 모두 떨어졌으며, 고혈압 환자는 8년 후에 성적이 낮아졌습니다.

이는 흡연이 비교적 단기간에, 고혈압은 장기간에 걸쳐 뇌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드리건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연령과 노화'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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