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외 난민이 지난 9월 이후 두 달 사이 2배 이상 늘어 44만 명을 넘어섰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 인접국인 레바논과 터키, 요르단 등에 난민 신청을 한 시리아인이 지난 9월 초 21만3천명에서 현재 44만2천256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지난 9월 이후 격화하면서 시리아인들의 국외 탈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알 자리라는 분석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측은 이 수치가 난민 등록을 하지 않은 시리아인 수십만 명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실제 난민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시리아의 내전 상황을 피해 시리아인 12만7천여명이 레바논으로 빠져나갔으며 요르단에는 12만5천여명의 시리아 난민이 도착했습니다.
터키와 이라크에도 각각 12만3천여명과 5만5천여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 전역의 민간인 250만명에게 긴급 구호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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