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댜오위다오 등 동중국해 충돌에 대비한 신속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주력 전투기종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중국 군사전문 잡지인 '칸와 디펜스 리뷰'를 인용해 중국이 푸젠성에 새로 건설한 수이먼 공군기지에 최신형 젠-10 전투기를 증강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지는 댜오위다오에서 380km, 대만에서 3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유사시 동중국해 주요 분쟁 지역에 최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칸와 디펜스 리뷰는 중국의 이런 움직임을 동중국해와 대만해협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해석했습니다.
대만 언론은 센카쿠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일본에 대한 '시위'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젠-10은 지난 2006년 실전 배치된 중국 공군의 주력기종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이 전투기가 미국의 신형 F-16 전투기와 대등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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