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도 말 그대로 백약이 무효입니다. 집값은 계속 하락세입니다.
박민하 기잡니다.
<기자>
국회는 어제(23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아도 중대한 기능적,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경우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재건축이 가능해집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2년간 면제하는 법률 개정안 역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2014년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하는 재건축 단지는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잇따라 통과했지만,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습니다.
신도시가 0.02%, 수도권은 0.01%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지켜보자는 심리가 우세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는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세제 감면이 끝난 이후 거래 단절로 인한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강동구와 송파구,강남구가 0.1% 이상 하락하며 강남권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는 0.2% 이상 떨어져 낙폭이 더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