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서 대선후보 검증 공방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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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22일 국회 본회의 무대에서 상대당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부산저축은행 비리 및 법무법인 부산 수임료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공세를 취한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올케 서향희 변호사의 저축은행 관련성을 거론하며 박 후보를 겨냥했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씨앗은 문 후보의 전화 한 통이었다"며 "2003년 문재인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금감원 담당국장에게 압력성 청탁전화를 넣었고, 이것이 9조원대 금융비리의 씨앗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저축은행은 문 후보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13억원에 불과하던 법무법인 부산에 70억원짜리 사건을 맡겼다"며 "특히 문 후보는 2008년 부산의 대표로 복귀한 이후 부산저축은행에서 맡은 10억3천만원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박 후보의 동생 박지만 회장은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회장과 `58년 개띠클럽' 절친"이라며 "삼화저축은행과 서민의 고혈을 짠 사람은 박 후보 올케 서향희 변호사인데 초짜 변호사임에도 그 저축은행 대표 고문변호사로서 한 달에 330만원은 기본으로 받았다"고 반박했다.

서 의원은 또 이명박 대통령까지 겨냥해 "청와대를 한번 둘러보면 김두우 전 수석, 김희중 전 부속실장까지 서민의 고혈을 짜는 일을 저질러 감옥에 가 있다"며 "이상득, 이상은, 손윗동서, 아들에 김윤옥 여사 사촌 언니까지 모두 부패비리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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