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임대주택에 사는 저소득층 가구의 임대료 부담이 소득의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와 국토연구원은 전국 임대주택 거주자 6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저소득층 가구의 RIR, 즉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하위 20% 이하에 속하는 1~2분위 가구 가운데 공공임대 거주자의 RIR은 25.1%, 민간임차는 41.7%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공공임대로 거주하는 1~2분위 가구는 월 소득의 4분의 1 이상이, 민간임차로 사는 1~2 분위 가구는 월 소득의 40% 이상이 각각 집세로 나가는 셈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의 평균 전세금은 4천967만원으로 민간임차 6천465만원보다 천5백만원 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고 월세도 민간임차가 27만1천원으로 공공임대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소득 1~2분위 RIR을 낮추기 위해 초소형 임대주택과 매입·전세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유형과 규모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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