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대부분 버스 운행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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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률안에 반대해 22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인천지역 대부분의 버스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인천지역 전체 207개 노선 2천338대의 버스 가운데 160개 노선 1천589대가 운행을 멈췄다.

나머지 47개 노선 749대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정상 운행 버스에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 소속 20개 노선 242대도 포함됐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117대와 산하 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기관 버스 29대를 투입,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임시 노선을 편성했다.

또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에 한해 임시 영업을 허가하고 택시 1만4천263대의 부제를 전면 해제했다.

인천도시철도는 예비 전동차 7대를 투입해 지하철을 증편 운행하고 있으며,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인 평일 열차 운행시간을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40분으로 늘렸다.

시는 버스 운행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오후부터 버스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날 새벽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제부터 개별 버스회사와 협의를 했지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차원의 결정이어서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최대한 빨리 시내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스를 이용할 계획인 시민은 시(www.incheon.go.kr)와 각 군·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정상운행 노선과 임시노선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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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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