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버스 운행중단 철회…22일 정상 운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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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버스운송조합이 22일 오전 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운행중단을 전격 철회했다.

21일 대전시와 대전시버스운송조합(이하 버스조합)에 따르면 버스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구 탄방동의 사무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운행중단에 참여하기로 결의했으나 1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이를 철회했다.

회의에 참석한 13개 대전버스 업계 사장단과 버스노조 지부장은 "전국적인 사안이라 버스조합도 결의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시민의 발을 묶어서는 안 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재개된 회의에서 대전시가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자 격론 끝에 파업 참여의사를 철회했다.

김광철 버스조합이사장은 "잠시나마 시민에게 불안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운 시 시내버스정책담당은 "오전 11시부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토론 끝에 버스 운행중단 2시간여를 앞두고 정상 운행을 결의했다"며 "준공영제 체제에서 시민에게 불편을 줄 수 없다는 점 등이 파업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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