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추락' 첼시, 챔스리그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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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는 큰일 났습니다. 유벤투스에 완패하면서 탈락 위기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는 시작부터 밀리다 전반 38분 첫 골을 내줬습니다.

유벤투스 피를로의 중거리 슛을 콸리아렐라가 살짝 방향을 바꿨습니다.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후반 16분 비달이 한 골을 더했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지오빈코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유벤투스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에 이어 조 2위에 올랐고, 조 3위가 된 첼시는 16강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샤흐타르는 논란 속에 조 1위에 올랐습니다.

전반 26분 상황입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는데 공격권을 넘겨주기 위해 노르셸란 골키퍼에게 차준 볼을 아드리아누가 가로채 치사하게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아드리아누는 이후 팬들의 야유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해트트릭을 완성해 5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H조 1위를 확정한 맨유는 주전들을 빼고 갈라타사라이 원정에 나섰다가 1대 0으로 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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