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유도만능줄기세포, 즉 iPS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했습니다.
조이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팀은 오늘 신규 저분자 화합물 'RSC133'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iPS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iPS는 사람의 성체 세포에 역분화 인자를 집어넣어 만드는 줄기세포로 배아줄기세포처럼 증식·분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유도 과정에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암 유발이나 세포 기능이 변할 가능성 등 안전성 문제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새 화합물 RSC133을 이용해 iPS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제작했고, 역분화 과정에서 RSC133이 유도에 유리한 세포 환경을 제공하며 3개 배엽층 모두로 분화할 수 있는 '전분화능 줄기세포' 대량배양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 시기를 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일 독일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