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법' 반발에 21일 밤 버스 총파업 예고

운행중단 대상 버스 4만 5천 대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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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스업계가 오늘(21일) 밤 자정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4만 대 이상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지 말라는 버스업계의 강력한 경고입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버스운송조합연합회는 어제 비상총회를 갖고,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대중교통법 개정안에 맞서 운행 중단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 여야 정치권이 국회 법사위에 택시법안을 상정할 경우, 오늘 밤 자정부터 전국의 버스가 무기한 전면 운행중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 소속의 시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물론 별도 조직으로 나뉜 마을버스까지 운행중단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중단 참여 대상은 전국 기준 4만 5천대 가량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비상 수송 대책 마련으로 분주해졌습니다.

지자체별로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지하철 운행편수를 늘리는 등 대체 운송수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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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원회는 어제 여야 간사간 협의를 거쳐, 택시법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초유의 버스 총파업 사태가 현실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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