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상자 1천 명 육박…20일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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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 간 교전으로 사상자 수가 1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오늘(20일)이 확전 여부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엿새 동안의 교전 이후 다시 날이 밝은 가운데 가자지구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

어제 이스라엘이 80여 차례에 걸친 폭격을 퍼부으면서 이번 사태 하루 최대인 38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30여 명을 포함해 111명이 숨졌고 부상자가 840명으로 사상자가 1천 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하마스도 반격에 나서 로켓포 약 100발을 다시 이스라엘 쪽에 발사했습니다.

이미 접경지대에 배치된 이스라엘 지상군 4만 명이 가자 지구 진격 명령만을 기다리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등 이스라엘 내각은 어젯 밤 확전여부를 놓고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민간인 사상자가 늘면서 국제 여론이 악화됐고 미국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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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칼레드 마샬/하마스 간부 :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자를 암살하면서 시작된 문제이다.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나와야 정전도 가능하다.]

한편 미국의 CNN은 미 해군 함정 3척이 가자 현지의 미국인 탈출을 위해 이스라엘 인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앞으로 24시간이 이번 교전의 확전여부를 결정할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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