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아랍권 국가들이 양측 간 정전을 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아랍연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카이로에서 긴급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각국 외무장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가자지구에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랍연맹은 회담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대표단이 가자지구를 방문해 팔레스타인과의 결속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빌 알 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대표단이 18일 또는 19일 가자지구로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외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강력 규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양측 간 정전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를 방문한 터키의 에르도안 총리와 면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만간 정전에 합의할 조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의원 대표단을 팔레스타인에 파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산'이라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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