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노동자 표심 잡기'…노동자대회 조우

비정규직·차별철폐·최저임금 개선 등 노동공약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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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17일) 오후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노동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축사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근로시간 단축, 60세로 정년 연장, 기본적 생활임금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된다면 정기적으로 노사 대표자들을 직접 만나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노동 현안을 같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임기내 비정규직 절반 감축과 노조 조직율 확대,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특히 "시대적 과제인 경제민주화는 노동민주화 없이 이뤄지지 않으며 노동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게 경제민주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꾸고 초등고교와 대학 과정에 노동 교육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노동권을 복원하려면 노사간 대등한 관계를 만드는 한국형 뉴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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