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두 우익 인사가 이끄는 정당이 합당하기로 해 일본 총선을 앞두고 우익 연합이 가시화됐습니다.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주도하는 일본 유신회와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만든 태양당이 합당에 합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당 이름은 일본 유신회로 결정됐고, 당 대표는 이시하라, 부대표는 하시모토가 맡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시모토와 이시하라는 오늘(17일) 오후 오사카에서 다시 만나 합당을 공식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두 당은 합당을 통해 민주당과 자민당 같은 기존 정당에 도전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이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과격해 실제 총선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또 핵보유와 재무장을 주장하고, 영토문제에 강경하 데다 전쟁과 군대보유를 금지한 헌법 개정을 내세우고 있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등 과거 역사를 부정하고 있어 주변국과의 마찰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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