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간 후속회담 조기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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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이 4년 만에 열린 회담에서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후속회담을 조기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송일호 북일교섭 담당대사의 말을 인용해, "그제와 어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북일간 국장급 회담에서 북일평양선언이 두 나라 관계 개선의 이정표가 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후속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북일평화선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지난 2002년 9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재발방지 조치 등에 대해 합의한 것을 말합니다.

이 신문은 또 후속회담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는 중국주재 대사관을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은 일본대표단 단장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국장이 북측과 접촉을 끝낸 뒤 자국 취재진들에게 "앞으로 협의를 계속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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