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대선을 32일 앞둔 주말을 맞아 '노심(勞心) 잡기'에 나선다.
이들 세 후보는 17일 낮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일제히 참석한다.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대선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조우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6일 문·안 후보의 `단일화 회동' 직전에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나란히 자리한 바 있다.
단일화 협상 파행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문·안 후보가 이날 직접 대면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후보의 만남이 이뤄지면 지난 13일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자전적 수기를 토대로 한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 이후 나흘만이자, 단일화 진통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이다.
박·문·안 후보는 노동자대회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해 노동 관련 공약을 제시하는 등 노동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1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건강지킴이 2012 영양사 전진대회'에도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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