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약 2800기의 원심분리기를 설치하면서 다량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유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란이 설치한 원심분리기 가운데 1400기를 곧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10년 이후 233kg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43kg은 올 8월 이후 만들어졌습니다.
IAEA의 이란 보고서는 재선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10일 뒤 발표됐습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이 순수히 민수용 원자로 가동을 위한 연료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 등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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