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앞으로도 계속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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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이 4년 만에 국장급 회의를 가졌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협의를 계속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토통신 등 일본 언론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북한과 국장급 대화를 끝낸 뒤 자국 취재진에게,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측은 이번 접촉에서 요코타 메구미 등 납치 피해자 문제 재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 측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청산을 요구한 데 대해 일본은 지난 2002년 북일 평양선언에서 '국교정상화를 위해서 지난 1945년 8월15일 이전의 일에 대해 국가와 국민이 모두 재산청구권을 포기한다'고 합의한 점을 들어 피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종전 전후에 북한에서 숨진 일본인 유골을 수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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