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전 중인 시리아와 포격전을 주고 받았던 이스라엘이 이번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닷새째 폭격을 퍼부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어제(1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차량 한 대를 이스라엘 무인 정찰기가 추적합니다.
잠시 뒤 날아온 미사일이 차량에 명중하고 차에 타고 있던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 사령관 알 자바리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에 광학센서로 목표를 식별해 내는 첨단 미사일 타무즈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의 폭격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1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필요하다면 이스라엘군은 군사작전을 확대할 겁니다.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포 보복 공격을 가해 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번 대규모 폭격은 이집트의 중재로 재개된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평화협상 직후에 벌어져 중동권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아랍권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고 있는 이집트는 이스라엘을 강력 비난하며 대사를 소환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