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을 34일 앞두고 후보들은 민생 행보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보육인 행사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고, 문재인 후보는 이틀째 부산·경남지역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오늘(15일) 오후 전국보육인 대회에 참석해 열악한 보육교사 수당을 현실화하고 민간 어린이집에 국·공립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모교인 성심여고를 찾아 여성들이 꿈을 펼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여성 대통령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저녁엔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등록금 경감 대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틀째 부산·경남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전에 부산 상공인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힌 데 이어 창원으로 이동해 과거 인권 변호사 시절 자신이 변호했던 노동, 인권 운동가들도 만났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엔 지역 언론인, 어시장 자영업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바닥 민심 붙잡기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신월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안 후보는 학부모들로부터 복지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아동 대상 프로그램 개선책 등을 살펴본 뒤 아동복지 확대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씨는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을 돌며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