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연쇄 폭격…하마스 수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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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쇄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의 최고 사령관이 숨졌습니다. 하마스는 보복을 천명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어제(1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이스라엘 전투기에 조준 폭격을 당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폭격으로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 최고 사령관 알 자바리가 즉사하는 등 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기 위한 군사작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이보비치/이스라엘군 대변인 : 자바리는 우리의 우선적 공격대상이었습니다. 자바리는 많은 이스라엘인들을 살해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군사훈련 시설 두 곳을 포함해 어제 하루에만 10여 차례의 공습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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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나흘 동안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공중폭격과 로켓포 공격을 주고 받으며 충돌이 격화돼 왔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오는 29일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이 국가 자격을 승인받을 경우, 평화협정을 무효화하고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무너뜨리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천명한 가운데, 내년 1월 총선을 앞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정부도 보수표 결집을 위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중동권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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