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협상이 되지 않으면 정부지출을 대폭 줄이고 세금을 올리도록 한 미국의 이른바 재정절벽 문제가 재정지출 축소의 일부만 현실화하는 재정비탈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민관합동 경제ㆍ금융점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미국과 중국 경제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재정절벽 문제의 해결 여부가 앞으로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재정절벽 문제가 내년 초 이후에도 풀리지 않으면 5천억달러 이상의 재정 긴축 효과가 발생해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유럽재정 위기 관련 리스크는 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매입과 스페인,이탈리아 등의 구제금융 신청으로 자금조달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불확실성이 감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 4분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실장, 김동완 국제금융센터 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