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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회서 만난 박근혜-문재인…묘한 상황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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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이벤트다’,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는 선거용 빈말이다’라고 날을 세웠던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축사에서 “‘화평케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면서 “화합하지 않고는 위기를 이길 수 없고 국민통합 없이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없다고 믿는다.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행복한 100%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에 이어 축사에 나선 문 후보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과 일치와 연대의 새 질서를 만드는 데 나서야 한다. 저부터 그런 정치를 하겠다”면서 “물론 대통령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종교가 함께 통합의 역할에 앞장서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일정상 불참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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