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스코틀랜드 남서해안의 작은 마을, 한 동네에서 자란 9살 동갑내기 프레이저와 폴, 앨런은 내성적이고 잘 웃지 않는 전학생 고든과 친구가 됩니다.
연극 '나쁜 자석'은 네 남자의 9살, 19살, 29살 성장과정을 따라가며,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 밀어낼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아픔을 이야기합니다.
스코틀랜드 작가인 더글라스 맥스웰은 어린 시절의 비밀과 기억의 단편들을 펼치며 인간 본연의 모습을 성찰하게 합니다.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됐던 작품으로, 이번에는 여성 연출가 추민주 씨가 연출을 맡아 섬세한 감각을 더하고, 음악의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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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루마니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가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섭니다.
라두 루푸는 피아노 연주 외에 인터뷰나 다른 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은둔형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베르트와 브람스, 베토벤에서 특히 탁월한 해석을 보여주는 그는 독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작품만을 연주합니다.
협주곡 콘서트에서는 코리안 심포니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 4번을 협연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0년 예정됐던 첫 내한공연이 건강문제로 갑작스럽게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성사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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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더플로어'는 무대를 불태운다는 제목처럼, 열정적인 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댄스 뮤지컬입니다.
각종 댄스 선수권 대회 출신 무용수 20여 명이 선보이는 살사, 룸바, 탱고, 왈츠 등 감각적인 춤에 화려한 음악이 더해집니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공연됐던 흥행작으로,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