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성들, 켈리 가족분쟁도 개입…깊어지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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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 중앙정보국 국장의 불륜 스캔들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주둔 사령관 후임인 존 앨런 사령관이 37살의 질 켈리라는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이 켈리의 쌍둥이 자매의 양육권 분쟁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추문에서 '공통분모'로 등장하는 켈리는 퍼트레이어스의 불륜 상대인 폴라 브로드웰로부터 여러 번의 협박 이메일을 받아 이에 대한 수사를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의뢰했던 '제3의 여성'입니다.

그러나 켈리는 앨런 사령관과 2010년부터 지금까지 최대 3만 쪽 분량의 문서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방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켈리의 제보를 받고 사건을 처음 수사한 FBI 수사관도 그녀에게 상의를 탈의한 자신의 사진을 전송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나 내부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은 켈리의 쌍둥이 자매인 나탈리 카왐이 이혼 후 3살 난 아들의 양육권 분쟁에 휘말리자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언론은 어떻게 켈리 자매가 군 고위 인사들과 가까워졌는지, 실제로 관계는 무엇인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켈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미 합동특수전사령부와 맥딜 공군기지에서 공식 직함 없이 군과 지역사회 간의 연락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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