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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북한산 추정 미사일부품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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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북한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 부품이 시리아로 운송되던 중 중간 기착지인 부산항에서 한국 당국에 의해 압수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유엔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당시 부산항에 정박중이던 중국 화물선 신옌타이호에서 발견된 흑연 실린더 445개는 북한에서 제조됐고, 북한이 수출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대해 미사일 부품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옌타이호는 2005년에 건조된 것으로 상하이에 있는 선박회사의 소유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산으로 의심되는 미사일 부품 발견은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특별 위원회에 배포된 중간 보고서에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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