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13일) 지역과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충청 민심을, 문재인 후보는 노동계를,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인들을 상대로 지지세 확산에 나섭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선진통일당과의 합당 선언 이후 처음으로 충청지역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충남 천안 농산물 시장과 공주의 유구 장터를 방문해 지역 경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여성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한 뒤 세종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후 전태일재단에서 열리는 전태일 열사 4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노동 분야 공약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잇따라 찾아 노동민주화 구상을 설명하는 등 노동개혁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또 노총 관계자들을 상대로 쌍용차 문제 해결과 최저임금 현실화 등 노동계 현안 해결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경제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순환출자 규제를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는 무늬만 흉내낸 가짜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를 예방해 종교계 표심잡기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