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원로목사, 어린 손자에 맞아 숨져

미국의 존경받는 원로목사, 손자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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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존경받는 한 원로 목사가 어린 손자의 손에 맞아 숨지는 패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클레멘츠 도어시 목사 가족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목사의 손자인 캐머런 도어시가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도어시 목사는 지난 8일 화재가 발생한 자택에서 딸인 바버라와 함께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후 목사의 차를 타고 도주한 손자 캐머런이 할아버지와 고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해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지역의 유력지인 휴스턴 크로니클은 유족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할아버지에게서 독립을 권유하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변을 당한 도어시 목사는 50년 전 휴스턴에서 '예수 성전 교회'를 설립한 개신교계의 원로로 빈민 구제 등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존경을 한몸에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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