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무인기, 이란유조선 정보 수집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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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달 초 페르시아만 해상에서 미국의 무인정찰기에 발포한 것은 자국 유조선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밝혔습니다.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에서 항공우주와 미사일 부문을 담당하는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공군사령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무인 정찰기가 하르그섬 인근과 유조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는 게 이란 정부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북쪽에 있는 섬으로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기지입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페르시아만 국제 수역에서 정기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비무장 무인기 '프레데터'가 지난 1일 이란 전투기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국방장관도 미 국방부의 발표가 사실이라며 "이란 군이 걸프만 수역의 상공에 진입한 정체불명의 항공기를 적시에 단호히 대처해 몰아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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