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의 월 매출이 9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영업 기간이 13개월이 넘는 점포를 대상으로 10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 달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 월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03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에서 2.2%, 아시아·중동과 아프리카에서 2.4%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맥도날드 주가는 전날보다 2% 하락한 85.1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3월 말 새로 취임한 돈 톰슨 최고경영자는 세계 경기불황과 패스트푸드 산업 내부의 과열 경쟁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버거킹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유럽이 불황을 겪고 있는데다 미국 내에서도 햄버거 업계 2·3위인 웬디스, 버거킹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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