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신공항, 국제 기준으로…경제민주화 잘 조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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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신공항 건설 문제에 대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정치적 고려에 지장받지 않고 항공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맞춰 입지 문제를 공정하게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을 방문한 박 후보는 기자들로부터 "부산의 현안인 가덕도 남부권 신공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하면서 "이것은 제가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발언은 신공항 문제가 영남권 여론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한 지난 7월 발언과 유사한 입장입니다.

박 후보는 부활을 공약한 해양수산부를 부산에 두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순환출자에 대해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과 자신의 입장이 상반되게 드러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국익에 가장 합당한 것인지 잘 조율하고 검토해 책임 있게 내놓게 될 것이며, 그때까지는 이런 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떤 때는 당의 입장으로 저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발표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국민들에게 혼란스럽게 된다"면서 "공약위원회를 통해 그런 의견을 잘 조율하고 어떤 법이든 국민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 그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말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부결에 대해 "제가 관여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뭐라 말씀을…"이라고 말하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또 '여권 접촉시도설'에 대해서도 "제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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