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반값 안경' 두고 안경사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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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안경을 시중가격보다 50% 싸게 판매하는 '반값 안경' 행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안경점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마트의 대규모 할인행사 때문에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안경사들의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제품마다 가격이 다른 상황에서 반값 안경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경은 국민 보건과 직결되는 문제인데도 가격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것도 문제"라며 "안경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소비자를 위해 유통구조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을 혁신한 것"이라며 "반발을 살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마트에 입점해 있는 안경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상품 판매 마진도 마트가 아닌 입점 점주들이 가져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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