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급등하자 김장 대신 포장김치 인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김장철 앞두고 배춧값이 크게 올라서 주부님들 걱정되시죠? 그래서 김장 포기와 포장 김치 사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치공장이 바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북 진천에 있는 김치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8시 반 가까이 됐는데, 평소 같으면 공장 불이 꺼졌어야 할 시각이지만 김치 속을 넣는 이 작업장은 야간 작업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모습입니다.

요즘 포장 김치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대부분 시스템이 자동화돼 있습니다.

하지만 배추 속을 넣는 작업만큼은 수작업이 필요해서 이렇게 늦은 시각까지 최대 작업인력인 50여 명이 총동원된 겁니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18톤의 김치가 생산되는데,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오늘(8일)은 야간 작업까지 하면서 25톤, 1만 1천 포기 분량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김중복/김치제조공장 공장장 : 최근 배춧값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찾는 물량이 많아서 주문량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야간 작업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고 영역

실제로 최근 한 달 간 대형마트에서 팔린 포장 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이상 급증했습니다.

김장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한 주부들이 김장을 늦추거나 아예 김장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파르게 오른 배춧값이 우리 식탁의 단골메뉴인 김치 소비 문화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