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F-35 스텔스기 부품 제조 참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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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공동 제조·수출 금지' 자기 규제를 사실상 해제한 일본이 F-35 스텔스기의 부품 제조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9일 총리와 방위상 등이 참석하는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2017 회계연도 이후 일본 기업의 스텔스기 부품 제조 참가를 허용할 방침이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외국과의 무기 공동 제조·수출을 금지한다는 '무기수출 3원칙'을 내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우호국과의 무기 공동 제조·수출은 포괄적으로 허용하겠다'며 이 원칙을 대폭 완화했다.

이후 국제적인 무기 공동 제조에 참가하는 것은 F-35기 부품 제조가 첫 사례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F-35기를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선정하면서 미국과 일본 기업의 부품 제조 참가 비율을 '최대 40%'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F-35기의 동체 일부나 날개와 꼬리날개, 전자 장비 등을 만들게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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